
김연우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정인의 '미워요'를 열창한다.
오는 5일 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유스케X뮤지션' 열여섯 번째 목소리의 주인공 김연우가 출연한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10주년 맞이 특별 프로젝트 '유스케X뮤지션'은 특별한 뮤지션의 목소리를 통해 숨겨진 명곡들을 다시 재해석해 부르는 코너로 '스케치북' 역사상 최초로 라이브 음원으로도 발매해, 언제 어디서든 레전드 무대를 다시 찾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평소 어떤 노래든 자기만의 색깔로 바꿔 부르며 일명 '니 노래 내 노래'를 시전하는 김연우가 가장 애착 가는 커버곡으로 김장훈의 '나와 같다면'을 꼽았다. MBC '나는 가수다'를 통해 처음 선보였던 이 곡은 방송 후 각종 음원 차트를 올킬한 곡이기도 하다. 이날 김연우는 자신의 공연 시그니처인 육성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는데, 마이크 없이 오직 육성으로만 커다란 녹화장을 가득 채워 ‘연우신’이란 수식어를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이번 주 김연우가 선택한 곡은 정인의 '미워요'다. 정인의 첫 번째 앨범 타이틀인 ‘미워요’는 이적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워낙 어려운 난이도 탓에 정인도 수차례 녹음을 거듭했다고 알려진 곡이다. 김연우는 "원곡의 개성이 너무 강해 걱정된다"며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이는 한편, 정인만의 보컬 특징을 캐치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김연우는 정인의 원곡과 다른 자신의 '미워요'는 "정말 미워죽겠는 듯한 느낌이 포인트"라고 밝혀 무대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김연우는 올해 10주년을 맞은 스케치북의 MC인 유희열을 칭찬하며 "앞으로 10년, 20년 계속해서 해주길 바란다"는 진심 어린 말을 전했다. 김연우에 이어 공개되는 다음 열일곱 번째 목소리의 주인공은 찬 바람이 불 때 더욱 생각나는 목소리, 싱어송라이터 정준일로 그의 출연 소식에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연우의 '미워요'는 5일 정오에 전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