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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35년 만에 목 뒤에서 발견한 총알…어떻게 살 수 있었을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사진제공=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사진제공=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목에서 총알을 발견한 남성의 이야기를 전한다.

24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35년 만에 목에서 총알을 발견한 이도균 씨를 만난다.

이 씨는 얼마 전 접촉사고로 인해 병원을 찾았다. 그런데 몸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찍은 엑스레이 사진에서 놀라운 것이 발견됐다. 목 뒤에 찍힌 선명한 무언가는 다름 아닌 총알이었다. 뒤통수 아래에는 총알이 박힌 흉터까지 여전히 남아있었다.

35년 전, 군 복무 중이던 이 씨는 사격 훈련 중 사수의 명중 개수를 확인하는 감적수 역할을 했다. 어느 날 훈련 도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고 한다. 정신을 차려보니 목덜미에서 피가 흐르고 있었고, 총알이 그저 스치고 지난 줄로만 알고 응급조치만 받고 일상에 복귀했다.

그렇게 튕겨 나간 줄로만 알았던 총알이 이 씨의 목 안에 박혀있었던 사실을 무려 35년 만에 알게 된 것이다. 철모도 뚫는 엄청난 위력의 총알을 맞고도 살아난 천운의 사나이를 '순간포착'이 만나본다.

이명석 기자 brigh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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