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계절'(KBS2 '태양의 계절' 방송화면 캡처)

'태양의 계절'이 종영까지 몇 부작 남겨두지 않은 가운데, 윤소이가 최성재와 이혼했지만 오창석에게 자신의 불길한 예감을 털어놓았다.

24일 방송된 KBS2 '태양의 계절'에서 김유월(오창석)은 장월천(정한용) 회장과 최태준(최정우) 때문에 친부를 잃었다는 사실을 알고 괴로워했다. 지난 방송에서 최태준은 최광일(최성재)의 해임안이 가결되자 장정희(이덕희)에게 전화를 걸어 유월의 친부를 장월천 회장이 죽인 것이라고 폭로했다. 최태준의 폭로에 장정희는 장 회장에게 사실이냐 물었고, 그가 대답하지 못하자 충격을 받았다.

모든 것을 잃은 최광일은 김유월을 찾아가 "모든 것을 빼앗은 기분이 어떠냐"라고 물었다. 김유월은 "빼앗은 게 아니라 되찾은 것"이라고 답했다. 광일은 장 회장 집을 떠나기로 결심하고, 윤시월(윤소이)에게 이혼하겠다고 밝혔다.

광일의 말에 불안함을 느낀 시월은 유월에게 "나 지금 너무 불안하다, 잘못된 선택을 할까 봐"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태양의 계절' 후속으로는 최명길, 차예련이 출연하는 '우아한 모녀'가 11월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