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런닝맨)
양세찬은 3일 방송된 SBS '런닝맨' 걸신 찾기 레이스에서 박지현, 홍현희와 함께 각자 자신의 머리에 붙은 인물의 이름을 맞히는 게임에 참여했다.
양세찬과 박지현, 홍현희의 머리에 각각 붙은 인물은 석가모니, 거미, 마이클 잭슨이었다. 그런데 '석가모니'를 본 멤버들은 양세찬이 맞히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해 탄식을 자아냈고, 양세찬은 "이거 고급단어다"라고 추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의 예상대로 양세찬은 '석가모니'가 아닌 오답들을 이어 말했다. 그는 처음 "원효대사"를 말하더니, 이어 달마대사도 아닌 "달마도사"를 외쳐 폭소를 자아냈다.
양세찬은 "우리 엄마 마음 속에 있다"는 홍현희의 힌트에 '하느님'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혹시 이분의 시그니처 자세가 있지 않느냐"라고 물었고, 박지현은 "아빠 다리"라고 힌트를 줬다. 앞서 '원 톤 의상'이라는 힌트까지 얻었던 양세찬은 "간디"라고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결국 양세찬은 정답을 맞히는데 실패했다. 석가모니를 아는지 묻는 멤버들의 질문에 양세찬은 "들어는 봤다"라며 씁쓸한 웃음을 보여 끝까지 재미를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