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다큐 마이웨이' 김태원(사진제공 = TV CHOSUN)
김태원은 20일 방송되는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부활' 3집 앨범 녹음 중 불의의 사고로 3대 보컬이었던 故 김재기를 떠나보내며 심적으로 힘들었었다고 말했다.
故 김재기가 녹음한 곡 '사랑할수록'으로 부활이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기에 상심이 더 컸다. 김태원은 "'사랑할수록'이 부활을 일으켰지만 제 가슴은 무너졌다. 지금까지도 그 친구의 사진을 보면 눈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며 故 김재기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고백했다.
1985년 결성된 부활은 '희야', '비와 당신의 이야기', '사랑할수록' 등 많은 히트곡을 내며 우리나라 대표 록 밴드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부활이 전설적인 록 밴드가 되기까지 여러 가지 위기와 고난이 있었다. 잦은 보컬 교체로 김태원이 슬럼프를 겪으며 부활은 침체기와 상승기를 반복해야 했다.

▲'인생다큐 마이웨이' 김태원(사진제공 = TV CHOSUN)
콘서트 개최 등 음악 활동을 다시 시작하며 또 한 번의 '부활'을 꿈꾸는 김태원의 이야기는 오늘(20일) 밤 10시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