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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TV 생생정보' 이피디가 간다, 1년에 한 번 강진 가래치기→물천어 먹방

▲'2TV 생생정보' 이피디가 간다(사진=KBS2 '2TV 생생정보' 방송화면 캡처)
▲'2TV 생생정보' 이피디가 간다(사진=KBS2 '2TV 생생정보' 방송화면 캡처)

‘2TV 생생정보’가 성별을 알 수 없는 이피디와 함께 전라남도 강진을 방문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 속 코너인 '이PD가 간다'에서는 이피디는 전라남도 강진의 한 저수지에서 1년에 딱 하루 벌어지는 '가래치기'를 경험했다.

강진 사람들은 1년 동안 논에 물을 댔던 저수지의 물을 모두 뺀 뒤 '가래'를 들고 모였다. 대물 붕어와 가물치, 메기 등 저수지 바닥에 남아있는 물고기들을 잡기 위해서였다.

진흙 속 숨어 있는 물고기를 가래로 가둔 뒤 확인하는 전통 어법이 눈길을 끌었다. 이PD는 온몸을 날려 '가래치기'로 붕어를 잡아 농민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물고기를 잡은 뒤에는 강진의 별미 '물천어'를 만들었다. 강진에서는 민물고기를 '물천어'로 말하고, 민물고기로 만든 음식 또한 물천어라고 불렀다.

물천어는 가래치기로 잡은 생선들을 고추장, 마늘, 고구마 줄기 등으로 양념하고 큰 솥에 층층이 쌓아올려 푹 찌는 것이었다. 이PD는 "국과 찜의 중간이다. 양념을 많이 넣어 비린 맛도 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2TV 생생 정보'는 평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이명석 기자 brigh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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