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1열' 전소니, 성유빈(사진제공=JTBC)

1일 방송하는 JTBC ‘방구석1열’ 독립영화 특집 2탄에서는 2018년 화제의 독립영화 ‘죄 많은 소녀’와 ‘살아남은 아이’를 다뤘다. 이에 충무로를 이끌어갈 젊은 배우이자, 두 영화의 주역 배우 전소니와 성유빈이 특별 출연했다.

배우 성유빈은 2011년 영화 ‘완득이’에서 유아인 배우의 아역으로 데뷔해 ‘대호’, ‘신과 함께-죄와 벌’ 등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쌓았고 2018년 영화 ‘살아남은 아이’로 제19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제28회 부일영화상 등 각종 영화제에서 신인남우상을 휩쓸었다. 배우 전소니 역시 2016년 영화 ‘여자들’로 데뷔해 드라마 ‘남자친구’와 영화 ‘악질경찰’에 이르기까지 드라마와 영화 모두에서 존재감을 알리고 있는 배우이다.

성유빈은 두 영화 매치에 대해 “두 영화는 비슷한 느낌의 다른 결을 가진 영화다. ‘살아남은 아이’의 ‘기현’은 풍선에 바람 빠지듯 죄책감을 표현한다면 ‘죄 많은 소녀’의 ‘영희’는 풍선을 바늘로 터뜨리듯 죄책감을 표현한다”라고 완벽한 비유를 보여주며 ‘비유 천사’로 등극했다.

전소니는 두 영화가 개봉했던 2018년에 대해 “그 해에 모두가 공유하는 상실감과 죄의식이 있었던 것 같다. 두 이야기가 당시에 필요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변영주 감독은 “두 영화는 2018년 독립영화의 흐름을 보여준 대표적인 영화다. 무엇보다 괴물 신인들이 잔뜩 포진해 있었다”라며 독립영화계에서 갖는 두 작품의 의의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