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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훌륭하다’ 드러눕는 반려견 걷게하는 강형욱, 도심 산책법 A to Z 낱낱이 공개

▲‘개는 훌륭하다’(사진제공=KBS2)
▲‘개는 훌륭하다’(사진제공=KBS2)
‘개는 훌륭하다’의 강형욱과 이경규, 이유비가 망원동의 드러눕‘개’로 유명한 푸들 ‘용용이’를 걷게 했다.

16일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 강형욱 훈련사는 도심의 반려인들을 위한 산책 ‘꿀팁’을 공개했다.

지난주에 이어 다시 망원동을 찾은 ‘개훌륭’ 3인방은 역대급 순딩이 푸들 ‘용용이’를 만났다. 평소 짖은 적이 별로 없을 정도로 순하고, 개 친구들, 사람 친구들과도 잘 지내 전혀 문제가 없어 보였던 ‘용용이’는 산책을 나가자 180도 돌변했다. 인도건 도로건 다리에 힘을 딱 주고 주저앉아, 마치 바닥이 자기 방석인 것처럼 드러눕는 것. 이미 망원동 일대에서는 드러눕‘개’로 유명하다.

‘용용이’ 보호자는 “용용이가 드러눕고 안 가려 하니까 사람들이 학대하는 줄 안다”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보호자의 이야기를 듣던 두 제자 이경규와 이유비는 그동안 강형욱에게 배웠던 보호자 상담 팁을 활용해 질문 티키타카를 펼치기 시작했다. 이경규가 질문하면, 이에 질세라 이유비도 질문 공세를 펼쳤고 강형욱은 열성적인 두 제자 사이에서 흐뭇한 아빠 미소를 보였다.

직접 ‘용용이’ 산책 교육에 나선 강형욱은, 어김없이 드러누워 버린 ‘용용이’를 단 1초 만에 다시 걷게 하는 카리스마를 보여줘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형욱은 “도심 산책 시에 반려견을 온전히 보호자가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반려인과 비(非)반려인 모두 행복하고 안전한 산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리드 줄의 적당한 길이와 잡는 법’과 같은 기본적인 산책 교육법부터, ‘반려견을 왼쪽, 오른쪽 어느 쪽에서 걷게 해야 하는지’, ‘안전하게 배변 치우는 방법은 무엇인지’ 등 세세한 도심 산책 ‘꿀팁’까지 낱낱이 공개했다.

강형욱은 "보호자가 아닌 것은 하니라고 확실하게 표현하라"라며 "반려견의 행동 문제는 보호자의 마음과 태도에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라고 조언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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