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유란이 배달하는 오대구의 모습에 화를 냈다.(사진=SBS '맛 좀 보실래요' 방송화면 캡처)
'맛 좀 보실래요' 이슬아가 서도영에게 그만 자신의 인생에서 빠져달라고 폭언했다.
18일 방송된 SBS '맛 좀 보실래요'에서 오대구(서도영)는 강해진(심이영)의 가게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오대구는 강해진을 대신해 배달을 나가기로 했고, 아파트 단지 안에서 배유란(이슬아)과 마주쳤다. 배유란을 배달통을 들고 있는 오대구를 보더니 "이 꼴은 뭐냐"라며 화를 내기 시작했다.
배유란은 "당신 말대로 난 나만 생각하는 여자"라며 "당신 꼴도 보기 싫어서 3년을 나가 살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홧김에 결혼하는 게 아니었다"라고 덧붙였다. 오대구는 배유란이 '홧김'에 자신과 결혼했다는 말에 충격을 받았다.
배유란은 "당신, 광주(장선율)가 아니면 나랑 더 살 이유가 있느냐"라며 "당신이랑 광주가 내 몫을 죄고 있는 느낌이다. 그만 내 인생에서 빠져달라"라고 밝혔다. 충격을 받은 오대구는 배달도 가지 않고, 공원 벤치에 앉아 '홧김에 결혼했다'는 배유란의 말을 되뇌었다.
한편, '맛 좀 보실래요'는 평일 오전 8시 35분 SBS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