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불시착' 게임을 즐기는 현빈(사진=tvN '사랑의 불시착' 방송화면 캡처)
'사랑의 불시착' 현빈이 손예진 몰래 게임을 즐기다 컴퓨터 사용을 제한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2일 방송된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 리정혁(현빈)은 조철강(오만석)의 관련 정보를 찾다가 우연히 컴퓨터 게임 팝업 광고를 보게 됐다.
'도마도 재배자'라는 아이디로 게임에 푹 빠진 리정혁은 '피타는노력'이라는 아이디를 가진 금은동(탕준상)과 일대일 전투를 벌이게 됐다. 게임은 금은동의 승리였다. 특히 현빈의 전작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메인 테마가 BGM으로 흘러나와 재미를 더했다.
게임에서 패배한 리정혁은 '피타는노력'을 만나러 외출하려 했다. PK를 하겠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마침 집으로 돌아온 윤세리(손예진)가 리정혁을 막았다.
윤세리는 컴퓨터를 확인하고 "리정혁씨. 게임을 했느냐. 벌써 마법사 4단계?"라며 황당해 했다. 리정혁은 "던전에서 사냥만 하는 건 시간적인 한계가 있었다. 힘든 전투였다"라며 현질까지 하게 된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윤세리는 리정혁을 게임에서 로그아웃하게 했다. 이어 뾰로통한 표정으로 앉은 리정혁에게 다가와 "게임 사이트와 성인 사이트는 금지다. 키즈 모드로 돌렸다. 오늘부터 컴퓨터 두 시간으로 줄이겠다"라고 말했다. 리정혁은 "너무하오"라며 윤세리에게 애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