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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2020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 "한국 영화 최초의 오스카"

▲봉준호(비즈엔터DB)
▲봉준호(비즈엔터DB)

영화 '기생충'이 한국 영화 최초로 오스카 각본상을 수상했다.

9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로스 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2020 아카데미 시상식은 TV조선을 통해 생중계 됐다.

이날 각본상 수상자로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한진원 작가가 호명됐다. 무대에 오른 봉준호 감독은 "고맙습니다, 영광입니다. 시나리오 쓴다는 것이 고독하고 외로운 작업이다. 국가를 대표해서 시나리오를 쓰는 것은 아니지만, 첫 번째 한국의 오스카다.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언제나 많은 영감 주는 아내, 제 멋진 대사를 화면으로 옮겨주는 배우들에게도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진원 작가는 "봉준호 감독과 어머니께 감사하다"라며 "미국의 할리우드처럼 한국에는 충무로가 있다. 내 심장인 충무로에 있는 필름 메이커들과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라고 밝혔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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