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립영화관'(사진제공=KBS1)
22일 방송되는 KBS1 '독립영화관'에서는 김초희 감독의 단편영화이자 정유미, 윤여정, 예지원 여성3인방 주연작 '겨울의 피아니스트', '우리 순이', 산나물처녀'가 연속 방영된다.
3월 5일 개봉을 앞둔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지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KBS독립영화상을 포함해 무려 3관왕을 수상하고, 이어 서울독립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인생 최대의 위기, 극복은 셀프, 행복은 덤, 씩씩하고 '복' 많은 찬실이의 현생 극복기를 담은 작품으로, 주인공 찬실이는 강말금이 맡았다. 강말금은 '82년생 김지영'을 연출한 김도영 감독의 단편영화 '자유연기'에서 독박 육아에 지친 배우 지연을 연기해 주목받았고, 제17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연기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독립영화관'(사진제공=KBS1)
이어 세 편의 단편영화가 연속 방영된다. 김초희 감독만의 자유롭지만 독특한 연출은 단편영화 '겨울의 피아니스트','우리 순이', '산나물처녀'에서부터 미리 확인해볼 수 있다. 세 편의 단편영화에는 충무로 대세 배우인 정유미, 윤여정, 예지원 배우가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김초희 감독은 세 편의 단편영화를 통해, 우리 곁에 있는 ‘영화와 함께, 친구와 함께’ 좀 더 씩씩하고 꿋꿋하게 하루를 살아갈 수 있음을, 작지만 귀여운 위안을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