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에서는 독립운동가의 삶을 그린 영화 ‘박열’과 ‘항거: 유관순 이야기’를 다룬다. 이에 한국사의 ‘큰별쌤’ 최태성 강사와 영화 ‘박열’에서 ‘가네코 후미코’를 연기한 배우 최희서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최태성 강사는 “두 영화 모두 3.1절에 보기 딱 적절하다. 특히 올해는 유관순 열사 서거 100주년이다. 많은 이들 앞에서 대한민국의 독립을 선언한 유관순 열사는 여성 운동사에 획을 그은 상징적인 인물이다”라고 영화 선정에 의의를 더한다.

또한 “우리가 몰랐던 독립운동가 ‘박열’을 통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독립운동가의 모습뿐만 아니라거친 면이 있는 새로운 독립투사의 모습도 보여줬다”라고 설명한다.
MC 장윤주는 ‘항거: 유관순 이야기’에 대해 “영화를 보고 ‘만약 저 시대에 살았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에 많이 울었다. 한 인터뷰에서 고아성 배우가 유관순 열사에게 너무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고 했는데, 나 또한 그런 마음이 들더라”라며 현장에서도 눈물을 감추지 못한다.
유관순 열사를 연기한 배우 고아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변영주 감독은 “10대 소녀 유관순부터 결의한 유관순, 두려움에 떠는 유관순까지 세밀한 계산을 통해 절제되면서도 훌륭한 연기를 보여준 최고의 배우다”라고 극찬한다.
한편, 최태성 강사는 3.1절의 의미에 대해 “3.1운동 이전과 이후로 많은 것이 바뀌었다고 할 수 있는데 제국에서 민국으로, 백성에서 시민으로,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들도 독립을 외치게 된 전환점이다”라고 설명해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