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 작곡 수 2위 아이돌(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라비가 작곡한 곡이 많은 아이돌 중 2위라고 밝혔다.

라비는 4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이돌 중 저작권료 등록 곡수 2위"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라비는 "지드래곤이 1위, 내가 2위"라고 설명하며 "곡 수의 순위라 수익과는 별개다. 라비는 양으로 승부한다고 볼 수도 있지만 나한테는 모두 소중한 곡들이다"라고 말했다.

라비는 "한때는 내는 곡의 수 만큼 성과가 없는 것 같아서 우울하기도 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어느 순간 라비라는 가수가 200곡째, 300곡째에 히트할 수 있는 가수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 가보면 모른다. 히트하는 곡이 없을 수도 있지만 작곡하면서 행복을 느낀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감동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