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은채 (사진=성은채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성은채가 득남 소식을 알렸다.
성은채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득남 소식과 엄마가 된 소감을 전했다.
성은채는 "온 가족이 황금이 건강하게 나오길 기도했다. 예정일 2020년 2월 16일, 유도 날짜 2월 14일"이라며 "거의 달 다 채우는 너. 갈비뼈가 많이 아팠다. 겁도 나고 빨리 보고 싶기도 했던"이라고 밝혔다.
2007년 MBC 공채 16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성은채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리포터로 활동했다. 동료 개그우먼들과 걸그룹 와우를 결성해 활동했으며, 중국과 홍콩, 몽골 등 해외에서 MC로 왕성히 활동했다.
성은채는 2018년 12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여섯 달에 걸쳐 중국과 한국, 네팔에서 13세 연상 중국인 사업가와 결혼식을 총 4번이나 올렸다. 성은채와 그의 남편은 몽골 울란바토르 전 시장의 소개로 만났다고 알려졌다.
◆ 성은채 인스타그램 글 전문.
4주나 크던 머리 때문에 자연 분만 못 할까봐 걱정하던 너는 2주 정도로 줄여주시고. 이제는 방을 뺄 때가 되었다고 하는데 안 빼줘서 결국 유도분만 하기로 했지. 그 전날 산을 얼마나 열심히 탔는지.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외삼촌, 아빠, 엄마, 황금이랑 같이 절에 가서 기도도 드리고, 초도 키고 아빠가 불전함에 두둑히 챙겨드리고. 온 가족이 황금이 건강하게 나오길 기도했다. 예정일 2020년 2월 16일 유도 날짜 2월14일. 거의 달 다 채우는 너, 갈비뼈가 많이 아팠다. 겁도 나고 빨리 보고 싶기도 했던. 초음파에서도 존재감 뿜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