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라이팅 시도를 간파한 주지훈(사진=SBS '하이에나' 방송화면 캡처)

가스라이팅(정신적 학대)을 포착한 주지훈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3일 방송된 SBS '하이에나'에서는 D&T 대표 손진수(박신우)의 무죄를 위해 힘을 합친 정금자(김혜수), 윤희재(주지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손진수는 윤희재에게 가스라이팅을 시도했지만, 윤희재는 넘어가지 않았다.

윤희재는 D&T 퇴사자들로부터 손진수가 줄곧 가스라이팅으로 직원들을 괴롭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윤희재는 "지금 이대로라면 우리 재판 집니다"라며 손진수에게 진실을 말하라고 촉구했다.

구치소의 손진수는 "나를 믿어달라. 나는 억울하다. 변호사가 날 안 믿어주면 어떻게 하느냐"고 억울함을 표출했다. 자신을 믿지 않는 상대를 나쁜 사람으로 몰며 가스라이팅하려는 손진수의 의도를 간파한 윤희재는 "진실을 말하세요"라고 했다.

정금자는 윤희재에게 "손진수가 쓰레기라는 걸 인정하고 가자"고 제안했고 윤희재도 받아들였다. 두 사람은 손진수가 김영준에게 정신적이 학대를 했기 때문에, 김영준은 손진수의 복수를 하려고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