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가 쿠릴렌코(사진=영화 '더 룸' 스틸컷)
올가 쿠릴렌코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올가 쿠릴렌코는 16일 자신의 SNS에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집에 격리돼 있다. 일주일 정도 아팠다. 주요 증상은 열이 나고 피곤한 것"이라며 "각각 건강 관리를 잘하고, 코로나19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밝혔다.
올가 쿠릴렌코는 최근 유연석과 한국-프랑스 합작영화 '고요한 아침'에 캐스팅됐다. 이 영화는 오는 4월 한국에서의 촬영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와 올가 쿠릴렌코의 확진 판정 등으로 일정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유연석 측은 "'고요한 아침' 크랭크인 전"이라며 "제작사로부터 크랭크인 및 촬영 등에 대한 정확한 스케줄을 아직 전달받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출신 모델 겸 배우 올가 쿠릴렌코는 2008년 '007 퀀텀 오브 솔러스'에 본드걸 카밀 역으로 캐스팅 되며 전 세계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2018), '퍼펙트 타겟'(2019), '더 룸'(2019)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