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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꿀이, '얼굴없는 큰손' 그를 둘러싼 소문은?...'그알' 벗방 카르텔의 진실

▲'그알' 얼굴없는 큰손 판꿀이(사진제공=SBS)
▲'그알' 얼굴없는 큰손 판꿀이(사진제공=SBS)
판꿀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얼굴없는 큰손을 '그것이 알고 싶다'가 추적했다.

판꿀이는 한 인터넷 방송 사이트 톱 BJ 4명의 방에서 동시에 VIP 명단에 올라있다. 수십억을 썼다는 판꿀이에 대해 수많은 소문이 돌고 있다. 2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인터넷 성인 방송, 일명 ‘벗방’의 실태를 파헤치고 이들 뒤에 감춰진 진실을 알아봤다.

휴대폰 터치 한 번이면 매일 밤 라이브로 펼쳐지는 성인 방송 벗방. 단순 노출부터 유료방에서 이어지는 유사 성행위까지 성인 인증만 받으면 지금껏 보지 못했던 인터넷 방송의 세계를 마주할 수 있다.

하루에도 수천만 원이 넘는 후원 아이템을 받는다고 알려진 성인 방송 BJ. 제작진이 수소문 끝에 입수한 벗방 BJ의 수익표엔 믿을 수 없는 숫자들이 적혀있었다. 다른 인터넷 방송의 수익과는 비교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벗방. 벗방은 정말 BJ들에게 부와 성공을 안겨주는 걸까?

수 천만 원에서 수억 원을 버는 벗방 BJ들이 존재 가능한 이유는 바로 “큰손 회장님”들이다. 시청자들은 BJ에게 후원한 금액이 높은 순서대로 회장, 부회장, 이사, 열혈 팬 등으로 등급을 부여받는데, 여기서 가장 높은 회장 등급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은 매우 치열하다.

심지어 회장 등급을 받기 위해서라면 하루에 천만 원도 아깝지 않다는 “큰손”들도 존재한다고 한다. 벗방에 거액을 쏟아 붓는 “큰손”들은 대체 누구이며, 회장 자리에 대한 경쟁이 치열한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인터넷 성인 방송가에선 오랫동안 끊이지 않고 들려오는 소문이 있다. 큰손 회장님들의 정체에 대한 소문, BJ와 그들이 소속된 이른바 ‘엔터’에 관한 소문, 그리고 가짜 아이템, 가짜 아이디에 대한 소문까지...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은밀한 벗방 업계의 각종 소문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고 있을 뿐, 그 실체가 좀처럼 드러난 적은 없다.

현재 각각 수십억의 매출을 내고 있는 인터넷 성인 방송국들이 난무하는 상황. 결국 그들은 다 연결되어있고 그 거대한 조직망을 통솔하고 있는 큰 회장님들이 존재한다는 제보가 정녕 사실일까? 아니면 남들은 범접할 수 없는 막대한 수입을 벌어들이는 성인방송 BJ들과 수 천만 원을 아쉽지 않게 사용하는 ‘큰손’들에 대한 시기심에서 나온 뜬소문인 걸까?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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