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왁스(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 지구본의 정체는 가수 왁스였다.
왁스는 2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지구본 가면을 쓰고 등장했다. 이날 김현철의 '일생을'로 2라운드 솔로 무대를 꾸민 왁스는 아쉽게 '록키'에게 패배해 정체를 공개했다.
판정단은 지구본 가면을 벗기도 전에 일찍이 왁스의 정체를 간파했다. 김구라는 "한국 대중 가요를 조금만 들어봤던 사람이라면 목소리를 모를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정체를 공개한 왁스는 "올해 데뷔 20주년이 됐다"라며 "남의 숫자를 듣는 것 같다. 이제 10년 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또 왁스는 최근에 발표한 발라드 '집으로 데려다 줘'를 소개하며 "음악을 하다보면 자꾸 욕심이 생긴다. 목소리가 좀 더 싱싱하게 나올 때 노래를 더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올해 공연을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