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유선종 판정을 받은 채송화(전미도)(사진=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방송화면 캡처)
'슬기로운 의사생활' 유방암이 의심됐던 전미도가 섬유선종 판정을 받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16일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채송화(전미도)가 친구들을 모아 조직검사를 받았으며, 그 결과가 다음날 나올 것이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악의 경우, 유방암일지도 모른다는 말에 김준완(정경호), 양석형(김대명), 이익준(조정석), 안정원(유연석)은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장이라도 채송화가 검사를 받은 병원에 전화를 걸어 결과를 미리 들으려는 기세였다.
다음날, 이익준과 함께 채송화는 결과를 듣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이익준은 채송화에게 20년 전, 양석형이 채송화를 좋아했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두 사람이 추억에 잠기려고 했던 그때, 간호사가 채송화를 찾았다.
다행히 채송화의 조직 검사 결과는 양성이었다. 병원에 같이 가지 못했던 양석형, 안정원, 김준완은 차례로 채송화의 진료실을 찾았다. 채송화는 "괜찮대. 섬유선종. 6개월 뒤에 다시 검사하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한편, 섬유선종은 유방 종양 중 가장 흔한 양성 종양이다. 20세부터 50세 사이 여성에게 흔하며, 유방의 한 국소 부위가 다른 부위에 비해 에스트로겐에 대한 민감도가 높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