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영상앨범 산' 호주 태즈메이니아(태즈매니아), 에메랄드빛 바다 프레이시넷 국립공원

▲'영상앨범 산'(사진제공=KBS 2TV)
▲'영상앨범 산'(사진제공=KBS 2TV)
'영상앨범 산' 섬 전체가 한 폭의 그림처럼 매혹적인 섬 태즈메이니아(태즈매니아)로 갔다.

19일 방송되는 KBS2 '영상앨범 산'에서는 원시 자연의 맑은 숨결이 느껴지는 태즈메이니아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본다.

우리나라 면적의 80배에 달하는 거대한 땅덩이에 대자연을 통째로 품은 오스트레일리아. 태고의 자연을 간직한 호주에서는 여행자의 감탄을 자아내는 풍경이 끝없이 펼쳐진다. ‘호주 제2의 도시’ 멜버른에서 여정을 시작한 일행은 원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신비의 푸른 섬, 태즈메이니아에서 발걸음을 이어간다.

▲'영상앨범 산'(사진제공=KBS 2TV)
▲'영상앨범 산'(사진제공=KBS 2TV)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의 남쪽 끝에 자리한 태즈메이니아. 사람의 발길이 닿은 지 400년밖에 안 된 이 섬에는 다채로운 동·식물이 두루 분포해 있다. 섬의 약 40%가 국립공원 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을 정도이다. 발길 닿는 곳마다 진귀한 생명들이 일행을 반긴다. 일행은 광활한 산맥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비경을 이루는 프레이시넷 국립공원으로 향한다.

프레이시넷 국립공원은 태즈메이니아에서 물빛이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 빼어난 해안 경관을 자랑한다. 먼저 ‘케이프 투어빌 트레일’에 오른 일행은 케이프 투어빌 등대를 가운데에 두고 숲길과 해안 길을 따라 한 바퀴 돌아본다. 그 길의 끝자락 전망대에 닿으니 세계 10대 해변 ‘와인글라스 베이’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에메랄드빛 바다, 푸른 숲, 새파란 하늘까지. 프레이시넷이 펼쳐놓은 짙푸른 세상이 절경을 이룬다.

▲'영상앨범 산'(사진제공=KBS 2TV)
▲'영상앨범 산'(사진제공=KBS 2TV)
프레이시넷 국립공원에 우뚝 선 에이모스산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단단한 바위 속살을 지닌 에이모스산은 거친 암봉이 장엄한 위용을 자랑한다. 빗물을 머금어 미끄러운 바위와 씨름하며 정상을 향해 오르는 일행, 마침내 에이모스산 머리 위에 서니 와인글라스 베이의 꿈결 같은 풍경이 발아래 펼쳐진다. 와인 잔에 넘칠 듯 일렁이는 바다를 바라보니 파도가 가슴 깊이 밀려와 마음까지 파랗게 물들인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