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방송되는 TV조선 '강적들'에서는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건강 이상설과 사망설 등에 휩싸인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 관련 남북미 한반도 정세 영향을 알아본다. 또 21대 국회를 앞두고 혼란스러운 정국을 살펴보며, 앞으로의 향방을 예상해본다.
지난 1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집권 이후 처음으로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 참배 행사에 불참하면서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다. 이후 ‘수술 후 중태에 빠졌다’는 미국 CNN 방송의 긴급보도가 나오는 등 김 위원장의 행보에 해외가 주목하는 상황. 하지만 우리 정부는 “북한 내 특이동향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발표했다.
고영환 前 외교관은 “중요한 행사를 놓쳤고, 북한이 지금까지 아무런 뉴스를 내보내지 않은 것을 보면 일신상에 문제가 생긴 것은 맞다”라고 말했다. 또한 만약 북한이 후계자가 선정 안 된 상황에서 문제가 생길 경우에는 “정보를 일체 막고 내부적으로 모든 것을 결정 후 보도할 것”이라면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을 중심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박지원 의원은 “한미 정부가 (북한 상황을) 주시하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상황은) 좀 더 기다려봐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미래통합당이 21대 총선 참패를 수습하기 위해 ‘김종인 비상대책위 체제’로 전환한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당 안팎으로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김성태 의원은 “김종인 비대위 체제는 통합당의 유력한 대선 후보를 만드는 킹메이커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연 ‘김종인 비대위 체제’가 최선의 선택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