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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지니 남편' 듀드 이사 "결혼 2년차, 정체 숨긴 이유? 헤이지니에 피해갈까봐"

▲헤이지니 남편 듀드 이사(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헤이지니 남편 듀드 이사(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헤이지니 남편이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최초 공개됐다.

헤이지니는 26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남편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헤이지니는 심영순과 함께 합동 방송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함께 유튜브 키즈 콘텐츠를 촬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심영순은 촬영을 마친 뒤 헤이지니에게 “결혼했다며?”라고 물었다. 헤이지니는 "지니요? 지니 결혼했어요"라고 말했고, 심영순은 "누구야, 여기 앉아있느냐. 누구인지 밝혀"라며 추궁했다.

듀드 이사가 바로 헤이지니의 남편이었다. 듀드 이사는 "대중에 노출되는 직업이 아니라 조심스러운 것도 있었고, 혹시나 제가 하는 행동 때문에 지니한테 피해가 갈까봐 정체를 공개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헤이지니와 듀드는 3년 열애 끝에 결혼하고, 현재 신혼부부 2년차라고 밝혔다.

남편의 정체를 알게 된 심영순은 듀드 이사에게 "신랑도 잘 만났지만 색시 잘 만났다. 서로 감사하고 많이 사랑해주라"라고 덕담을 건넸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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