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 이주빈은 정훈(김동욱 분)의 잊을 수 없는 첫사랑 정서연 역을 맡고 있다.
이주빈은 등장마다 눈부신 아름다움으로 설렘을 전하는가 하면 비극적인 죽음으로 안타까움과 미스터리를 증폭시키는 서연 역을 맡아, 첫사랑의 정석 같은 미모와 몰입을 높이는 연기 열정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이번 주 방송된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는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서연의 아픈 과거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했다.
서연에 대한 기억을 잊었던 하진(문가영 분)이 기억을 되찾음에 따라 그 동안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았던 과거의 이야기가 밝혀졌다. 어린 시절 모든 추억을 함께 했던 단짝 친구 서연과 하진의 한 순간의 어긋남이 비극적인 사건으로 이어졌던 것이다.
우연히 일어난 오토바이 사고에서 서연을 대신해 다친 하진은 발레를 포기해야 할 정도의 큰 부상을 입게 되고 좌절에 빠졌다. 이에 서연은 말할 수 없는 죄책감으로 매일 하진을 찾아갔지만 좌절에 빠진 하진은 서연을 밀쳐내기만 했다. 이에 서연은 자신 때문에 하진이 불행해져서 너무 미안하다며 정훈에게 울며 이야기할 만큼 아픈 마음을 토로했다.
그러나 마음 한 구석 서연에 대한 미안함을 느끼고 있던 하진은 서연의 남자친구라고 속인 스토커에게 서연의 연습실 비밀 번호를 알려주게 되고 이는 서연의 죽음에까지 이르고 말았다.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드는 우정과 드러나는 과거의 조각마다 아름다웠던 사랑이, 친구에 대한 죄책감과 자신의 죽음을 잊지 못할 남자친구에 대한 미안함으로 끝나는 결과에 보는 이들의 마음은 더욱 아픔으로 물들었다.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해서 더 잊을 수 없는 첫사랑은 극을 보는 시청자들에게도 조금은 불편한 존재일 수 있다. 그러나 등장만으로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드는 밝은 에너지와 눈을 뗄 수 없는 청순한 비주얼, 그리고 매력적인 성격을 지닌 서연이라는 인물은 이주빈과 120%의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시청자들 또한 사로잡아버렸다.
거기에 더해 가슴 아픈 과거를 지닌 서연 역을 세심한 연기력으로 생생히 그려낸 이주빈이 있었기에 서연의 등장은 시청자들의 호평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이에 시청자들의 아픈 손가락으로 떠오른 서연의 등장이 또 어떠한 이야기를 전할 지 궁금해지는 '그 남자의 기억법'은 매주 수, 목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