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동물농장' 허스키 '빅시'(사진제공=SBS)
3일 방송되는 SBS 'TV동물농장'에서는 허스키답지 않은 독보적 뱃살과 육중한 귀여움을 가진 뚱스키 '빅시'가 주인공이다.
청정 제주의 특산물은 역시 힐링! 이곳 제주도엔 터질듯한 귀여움으로 보는 즉시 마음을 급속 힐링 시켜버리는 개가 있다. 제주의 아름다운 파도를 닮은 출렁거리는 뱃살로 시선을 집중시키는 주인공은 허스키, 아니 뚱스키 빅시다.
모두의 관심에는 시큰둥하지만 빅시의 열정을 불태우는 대상은 오로지 바닥과 밥뿐이다. 뚱보 빅시의 건강이 걱정돼 다이어트를 시키려 해도, 몇 발짝 걷고는 바닥에 누워 버티기만 할 뿐이다. 취미도 특기도 바닥에 누워 가만히 있기이다.
그런 빅시를 움직이게 하는 유일한 것은 빅시의 또 다른 사랑인 밥이다. 맛있는 냄새를 풍겨오자 날아오르기 시작하는 빅시는 자기 밥은 물론 남의 밥도 자기 밥이다. 빅시가 다가오자 함께 사는 강아지는 그러려니 하고 밥그릇을 양보한다. 과연 먹보 뚱스키 빅시는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