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축탐구 집' 부부가 지은 집(사진제공=EBS)
5일 방송되는 '건축탐구 집'에서는 인생의 동반자인 부부가 지은 집을 노은주, 임형남 부부 건축가가 다녀왔다.
함경도 아오지 출신 김수진-한준 부부가 북한과 가장 가까운 땅, 연천에 본인의 고향집을 다시 지어올렸다.
“굴뚝에서 연기가 나면 집에 엄마가 있다는 뜻이에요. 엄마가 너무 보고 싶은데 갈 수가 없느니 내가 집을 지어 보자.”
그래서 꼭 갖고 싶었던 북한식 나무 굴뚝이 있는 집, 부부는 오늘도 갈 수 없는 고향을 짓는다.

▲'건축탐구 집' 부부가 지은 집(사진제공=EBS)
"우리 나이때는 대부분이 흙집 출신일 겁니다. 유년시절의 기억으로 함께 흙집을 지었습니다."
서울에서는 바쁜 일과에 대화도 줄어만 갔다는 부부가 직접 집을 지으며 대화도 늘고 서로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다는데. 오늘도 부부의 집엔 불만의 시간이 쌓여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