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어부'(사진제공=채널A)
7일 방송되는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20회에서는 MC 이덕화와 이경규, 반고정 박진철 프로가 지상렬, 이태곤, 이수근, 김준현과 고성으로 참돔 낚시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판사판 낚시한판’이라는 타이틀로 열린 이날 낚시는 시작부터 예상치 못한 난관의 연속이 펼쳐졌다. 자리 정하기 위한 새로운 게임이 등장하자 신(新) 문물을 이해하지 못하는 이덕화와 이경규로 인해 현장은 아수라장을 방불케 하는 대소동이 벌어졌다.
뿐만 아니라 출항에 나서자마자 닻이 강풍에 날아가 버리는가 하면, 낚시 뜰채가 준비돼 있지 않아 모두를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이에 지상렬은 “진짜 이판사판이구나”라며 한탄했고, 박프로는 “시커먼 기운이 느껴진다”라며 불안함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이날 낚시에는 모두가 깜짝 놀랄 만한 새로운 룰이 도입됐다. 이에 김준현은 “지금 1등이 중요한 게 아니다”라며 긴장하기 시작했고, 이경규는 “매주가 위기야! 여러 마리 바라지도 않아. 제발 한 마리만!”이라며 바다를 향해 울부짖기 시작했다.
특히 이번 낚시는 박프로와 이태곤이 앞서 민물낚시에서 역대급 굴욕을 안았던 만큼 대반전을 펼쳐보일 수 있을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이날 박프로는 심경의 변화를 겪은 듯 수염을 기른채 등장해 모두의 시선을 집중하게 만들었다. 과연 ‘바다의 왕자’ 박프로와 이태곤이 수모를 딛고 설욕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