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적들' ‘이태원 클럽發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사진제공 = TV CHOSUN)
16일 방송되는 TV조선 '강적들'에서는 ‘이태원 클럽發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에 대해 집중 분석한다.
지난 6일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후 이태원 클럽發 집단감염 사태가 2차·3차 감염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태원 클럽과 연결고리가 없는 홍대와 신촌 등지에서도 확진 사례가 잇따르면서 서울 번화가를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연쇄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오한진 교수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했던 지난 100일은 국민에게 엄청난 인내가 필요한 시간이었다”라며 “그러던 중 ‘생활 방역’ 전환 메시지가 ‘방역의 새로운 모습’을 가리킨 게 아니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났다’라는 메시지로 갔다”라고 분석했다.
김호중 교수는 ‘신천지 사태’를 예로 들면서 밀집 공간에서 집단감염 사태를 이미 겪었는데도 “클럽과 같은 밀집 시설에서의 감염을 미리 차단하지 못한 게 아쉽다”라며 “밀집할 수 있는 환경을 막는 것이 생활 방역의 우선”이라고 지적했다.
오한진 교수는 “‘성소수자’라는 말을 쓰지 말고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사람들’”로 바라봐야 한다면서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사태가 일부 성소수자에 대한 비난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경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