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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 정청래 "민주당, 금태섭 전 의원에 중징계 내렸어야" 장제원ㆍ박지원과 토론

▲장제원,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전 국회의원 징계 언급(사진=MBN '판도라' 방송화면 캡처)
▲장제원,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전 국회의원 징계 언급(사진=MBN '판도라' 방송화면 캡처)

'판도라'에서 정청래, 장제원 국회의원과 박지원 전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금태섭 전 의원 징계 문제를 두고 열띤 토론을 나눴다.

8일 방송된 MBN '판도라'에서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 박지원 전 민생당 국회의원이 출연해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금태섭 전 의원을 징계한 것을 두고 토론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0대 국회 당시 공수처 설치법을 기권했다는 이유로 금태섭 전 의원에 '경고' 징계를 했다. 이에 대해 정청래 의원은 "공수처는 문재인 정부 1호 공약이자, 강제 당론이었다. 이것에 기권한 것은 해당행위라고 생각한다. 중징계를 내렸어야 했다"라며 "당원이라면 윤리심판원 결정에 존중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장제원 의원은 "조금 특별한 케이스로 징계가 됐다고 생각한다. 과거 구속적 당론을 반대했어도 징계를 안 했던 민주당"이라며 "금태섭 전 의원은 2년 내내 공수처 설치를 지속적으로 반대했다. 자신의 소신에 당론 가미해 기권표를 던진 것이다. 그것마저 당이 징계를 해야하는 것인가. 거대 여당의 초선 의원들 군기 잡기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박지원 전 의원은 "국회의원은 한 사람이 곧 헌법기관이다. 이는 소신껏 기권한 금 징계 처분은 헌법기관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라며 "원외로 나간 금태섭 전 의원을 징계한 것은 국회 권능을 떨어트린 것이며, '오비이락'이다. 국민들이 오만하게 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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