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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인사이트' 이성미X송은이X김숙X박나래X김지민X오나미, 예능 판도 바꾼 개그우먼

▲'다큐인사이트-다큐멘터리 개그우먼'(사진제공=KBS 1TV)
▲'다큐인사이트-다큐멘터리 개그우먼'(사진제공=KBS 1TV)
'다큐인사이트'는 개그우먼 이성미, 송은이, 김숙, 박나래, 김지민, 오나미가 희극인실의 뒷이야기를 들려준다.

18일 방송되는 KBS1 '다큐인사이트-다큐멘터리 개그우먼'에서 선택받지 못하고 밀려났을 때 비로소 자신들의 새로운 무대를 만들어낸 여성 예능인 6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치열한 예능판에서 그녀들은 어떻게 살아남았고, 새로운 판을 짜고 있나?

개그우먼 6인의 솔직한 인터뷰와 KBS 창고에 잠든 과거 방송들로 만들어낸 '다큐멘터리 개그우먼'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한 개그우먼의, 개그우먼을 위한, 개그우먼에 의한 대서사시가 펼쳐진다.

2019년 MBC 연예대상을 거머쥐며 믿고 보는 대한민국 대표 예능인이 된 박나래. 불과 몇 년전 만 해도 박나래는 비호감, 드센다, 나댄다는 말을 들어야했다. 오랜 무명 속, 지금의 그녀를 있게 한 동력은 무엇인가? 시대가 변해서가 빛을 본 것이 아닌, 시대를 스스로 바꿔낸 개그우먼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남다른 진행 역량을 발휘하며 90년대 황금기를 누렸던 송은이. 어느 순간 그녀를 TV에서 보기 쉽지 않아졌다. 반항기 가득한 따귀소녀 캐릭터로 큰 인기를 누렸던 김숙 또한 마찬가지이다. 잘 나갔던 개그우먼들이 왜 소위 방송국 놈들의 부름을 받지 못한 것인가? 위기 앞에 새로운 길을 만든 두 사람. 방송국 밖에서 팟캐스트를 시작하고, 제작사를 차리며, 지금껏 보지 못했던 콘텐츠로 예능의 판도를 바꾼 개그우먼들의 연대를 조명한다.

▲'다큐인사이트-다큐멘터리 개그우먼'(사진제공=KBS 1TV)
▲'다큐인사이트-다큐멘터리 개그우먼'(사진제공=KBS 1TV)
◆KBS 아카이브의 기록. 왜 28년이나 걸렸는가?

1990년 KBS 코미디 대상에서 김미화가 순악질 여사로 대상을 받은 이후, 2018년 이영자가 다시 대상을 받기까지 28년의 세월이 걸렸다. 그만한 인물이 없었던 것일까? 그 많은 개그우먼들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대한민국 코미디 40년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KBS 과거 방송을 3개월간 뒤지고 발굴해 숨어있는 1인치를 찾아냈다.

내레이션 하나 없이 오직 인터뷰와 과거 방송만으로 개그우먼의 응전과 도전뿐 아니라 우리 기억 속에 잠자고 있던 추억의 유머까지 소환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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