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이초희와 이상이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커플이 됐다.
이날 송다희(이초희)는 윤재석(이상이)에게 고백했고 윤재석은 송다희에게 바로 대답을 하지 않으며 마음을 애타게 했다. 송다희의 전화기가 고장이 나서 결국 윤재석과 송다희는 서로를 찾아가다가 횡단보도를 사이에 두고 마주쳤고, 윤재석은 머리 위로 동그라미를 그리며 “오케이예요”라고 말했다. 그렇게 횡단보도 가운데에서 만난 두 사람은 서로를 마주보고 웃으며 연인이 됐다.
강초연(이정은)은 양치수(안길강)를 포기하겠다고 선언한 뒤 오히려 밝은 모습으로 시장을 돌아다녔다. 하지만 너무 밝은 강초연의 모습에 김밥집 직원들은 예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다며 불안해 했다. 특히 용주시장 상인들은 송영달(천호진)과 가깝게 지내는 강초연을 보며 의심을 하기도 했다.
이후 용주시장 상인회는 체육대회를 하며 단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초연은 체육대회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며 여자부 닭싸움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족구 시합이 한창이던 중에는 송영달(천호진)이 강초연에게 날아오는 공을 막다가 그 공이 장옥분(차화연)에게 향해 우스꽝스러운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어진 51~52회 예고에서는 연애를 시작하게 된 송다희과 윤재석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송다희는 "우리 만나는 거 절대 비밀"이라고 말했고 윤재석도 "당분간 비밀로 하자"라고 했다.
송가희(오윤아)는 박효신(기도훈)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백화점으로 옷을 사러 갔는데 그 곳에서 전 남편 김승현(배호근)을 만나 당황해 했다.
공을 맞은 장옥분은 송영달과 강초연에게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강초연이 마음아파 하는 순간 "언니. 잘 지냈어"라고 강초연 부르는 조미령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 번 다녀왔습니다' 51~52회는 21일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