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방송된 JTBC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이하 ‘유랑마켓’)에는 코요태 리더 김종민이 함께한다. 멤버 신지는 스페셜 MC로 출격해 중고 직거래를 도왔다.
청담동에 위치한 김종민의 싱글 하우스에 방문한 판매요정들은 “예상과 달리 깔끔하다”라며 칭찬했다. 김종민은 “한강 뷰를 바라보며 홀로 와인을 즐기다 취하면 블루투스 마이크로 코요태 노래를 연습한다”라며 즉석에서 노래 실력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는 “김종민이 미니멀라이프를 추구한다고 하지만 굉장한 맥시멀리스트”라며 물건 양이 꽤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지의 말처럼 김종민은 “미니멀리스트를 지향하기 때문에 집에 있는 모든 물건을 다 팔고 싶다”라고 발언했지만 집 안에는 각종 레트로 물품과 세월이 묻어나는 클래식한 매물, 명품까지 쏟아져 나와 공식 ‘맥시멀리스트’에 등극했다.
잠들어있는 물건을 찾기 위해 집안을 살펴보던 중 김종민의 책장에서 결혼 관련한 책이 발견돼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했다. 신지는 “요즘 (김종민이) 유난히 결혼 이야기를 많이 한다”라고 증언했다. 김종민은 “솔직히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털어놓으며 “이상형은 나를 무시하지 않는 여자”라고 대답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잠든 물건을 찾아 집을 둘러보던 중 김종민은 “내 화장대를 봐달라”며 MC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침실 한 켠에 정리된 화장대 위에는 화장품과 보디로션뿐만 아니라 풋 크림까지 놓여있어 시선을 끌었다.
김종민은 “남자도 관리하는 그루밍 시대”라며 “보디로션도 기분에 따라 다르게 바르고 풋 크림까지 챙겨 바른다. 발끝까지 관리하는 남자”라고 어필했다. 이에 신지는 “여자친구 생기게 더 어필해보라”라며 김종민을 도와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