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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빌딩'서 만난 인요한, 5.18 광주 민주화운동 푸른 눈의 목격자

▲인요한 교수(사진=tvN '서울촌놈' 방송화면 캡처)
▲인요한 교수(사진=tvN '서울촌놈' 방송화면 캡처)

인요한이 '서울촌놈'과 함께 전일빌딩245에서 5.18 민주화운동 당시 자신이 목격한 이야기를 전했다.

2일 방송된 tvN '서울촌놈'에서는 1980년 역사의 현장, 전일빌딩245를 방문했다. 전일빌딩은 옛 전남도청 맞은편에 위치해 1980년 광주를 묵묵히 지켜본 역사의 산 증인으로, 현재 시민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인요한은 1980년 민주화운동을 직접 목격했던 '푸른 눈의 목격자'로 '서울촌놈'에 출연했다. 그는 "우주의 중심 순천 사람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1980년 5월 25일 광주에 방문했다며 조선대, 전남대에 다니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고 광주에 들어왔다고 밝혔다.

인요한은 "7군데 바리게이트를 거쳐 광주에 입성할 수 있었다"라며 "일평생 큰 거짓말을 했다. 내가 미 대사관 직원이다. 양림동에 선교사들이 잘 있는지 가봐야 한다고 말해 광주로 들어왔다"라고 말했다. 인요한은 당시 아들 잃은 어머니의 오열을 듣고, 외신들에 시민군 대표들의 연설을 3시간 통역했다고 전했다.

이날 '서울촌놈'은 인요한과 함께 홍진영의 로컬푸드 '제과점'을 방문했다. 인요한은 "작년에 충주를 갔는데, 행사에 오기로 했던 가수가 늦었다. 누군지 욕하려고 기다렸는데 홍진영이 왔다"라며 "그 다음에 '사랑의 배터리'로 지지는데 3분 만에 화가 풀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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