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방송 오늘저녁'에서 곱돌 닭갈비와 흑임자 잣두부로 연 매출 20억을 올린 가평의 대박집을 찾아간다.
13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경기도 가평에 있는 대박집을 찾아간다. 부부가 운영하는 대박집은 코로나에도 큰 타격을 받지 않고, 하루 매출 600만원을 기록하고 있었다.
대박집의 비밀은 바로 '숯불닭갈비 정식'에 있었다. 숯불닭갈비와 수제 잣두부, 수제 막국수가 세트로 구성돼있다.
닭갈비는 보통 ‘숯불 닭갈비’와 ‘철판 닭갈비’를 떠올리지만, 대박집은 ‘곱돌’을 사용한다. 삼겹살집에서 종종 쓰이는 곱돌을 닭갈비에 적용한 사장은 강원도 홍천에서 구해온 참숯으로 닭갈비를 1차 초벌을 한 뒤, 음식의 열이 식지 않게 곱돌에 올려 손님에게 제공한다.
볶음밥을 비벼 먹을 수 없는 ‘숯불 닭갈비’와, 숯불의 풍미가 나지 않는 ‘철판 닭갈비’의 장점만을 보완해낼 수 있는 돌판이기에, 손님들의 취향을 저격한 대박집만의 비법이다.
이곳의 또 다른 별미는 바로 수제 잣두부와 100% 국내산 메밀만을 사용해 직접 뽑는 막국수다. 고소함을 더 증폭시키기 위한 부부만의 비법을 시청자들을 위해 공개한다.
더불어 늘 수많은 손님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주인장 부부의 공통점은 동물을 사랑한다는 것. 부부의 취향에 맞게 바로 가게 한 곳에는 주인과 애견이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장소를 마련해둔 것. 가평을 찾은 애견인들이 자신의 동물들과 마음 편히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이라는 점 또한 대박의 반열에 오를 수 있는 또 다른 이유였던 셈이다. 부부는 강아지들을 위한 메뉴까지 마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