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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앨범 산' 영실기암ㆍ선작지왓ㆍ사라오름ㆍ산정호수ㆍ백록담, 신비의 섬 제주 한라산국립공원

▲'영상앨범 산' 제주 한라산 국립공원(사진제공=KBS 2TV)
▲'영상앨범 산' 제주 한라산 국립공원(사진제공=KBS 2TV)
'영상앨범 산'이 제주 한라산 국립공원의 영실기암, 선작지왓, 사라오름, 산정호수을 찾아간다.

16일 방송되는 KBS2 '영상앨범 산'에서는 권성준 외과 교수와 이상은 산악 사진가와 함께 청정한 자연이 숨 쉬는 땅이자, 민족의 영산인 한라산으로 떠난다.

▲'영상앨범 산' 제주 한라산 국립공원(사진제공=KBS 2TV)
▲'영상앨범 산' 제주 한라산 국립공원(사진제공=KBS 2TV)
우리나라 최남단에 솟아있는 제주도. 우리나라의 섬 중에서 가장 큰 이곳은 육지와는 뚜렷하게 다른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은 신비의 섬이다. 제주의 상징 같은 한라산을 중심으로 360여 개의 오름이 독특한 풍경을 자아낸다.

▲'영상앨범 산' 제주 한라산 국립공원(사진제공=KBS 2TV)
▲'영상앨범 산' 제주 한라산 국립공원(사진제공=KBS 2TV)
청정한 바람결을 따라 제주도 서쪽 끝에 자리한 수월봉으로 향한다. 새카만 해안가와 깎아지른 암벽의 지질층을 가까이 들여다보며 걷자니, 제주도가 더 신비롭게 느껴진다. 부푼 기대감을 안은 채 쪽빛 바다를 뒤로하고 제주 어디서나 바라볼 수 있는 한라산으로 걸음을 옮긴다. 상쾌한 숲 내음을 따라 영실 코스 초입에 들어서자 아름다운 소나무 숲길이 펼쳐진다.

▲'영상앨범 산' 제주 한라산 국립공원(사진제공=KBS 2TV)
▲'영상앨범 산' 제주 한라산 국립공원(사진제공=KBS 2TV)
수백 개의 기암괴석이 수려한 경관을 뽐내는 영실기암은 백록담 다음으로 신령스럽게 여겨지는 곳이다. 금강산의 만물상에 빗대어 ‘한라산의 만물상’이라 불리는 기암괴석들이 구름 뒤에 숨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긴다.

거세진 바람이 산행의 고단함을 덜어갈 무렵, 한라산의 광활한 들판인 ‘선작지왓’이 일행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토록 높은 곳에서 만나는 들판에는 다양한 동식물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여름을 나고 있다.

▲'영상앨범 산' 제주 한라산 국립공원(사진제공=KBS 2TV)
▲'영상앨범 산' 제주 한라산 국립공원(사진제공=KBS 2TV)
이튿날 한라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성판악 코스로 들어선다. 한라산 탐방로 중에서 가장 길고 경사가 완만하다. 하늘 높이 자란 삼나무 숲을 지나는 길이다. 삼삼오오 한라산을 찾은 외국인 산객들의 모습에 세계인의 관심이 느껴진다.

우거진 숲길을 따라 올라서자 사라오름(1,320m)에 닿는다. 한라산 백록담 동쪽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사라오름은 어느 때보다 수량이 풍부한 산정호수를 품고 있다.

많은 산객들이 쉬었다 가는 진달래밭대피소를 지나면서부터 경사가 가팔라진다. 거센 바람과 구름 뒤에 숨어 보여줄 듯 말 듯 애간장을 태우는 한라산 정상(1,950m)에 닿는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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