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방송된 SBS '나의 판타집' 1회에서는 박미선, 류수영, 유현준의 판타집 건축 사무소를 찾은 3명의 스타, 양동근x이승윤 x허영지가 꿈에 그리던 집을 만나는 과정이 그려졌다.
'힙합대디' 양동근이 아이 셋과 개 2마리를 돌보느라 육아에 지친 아내를 위한 집을 주문했다. 양동근의 아내 박가람은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가 있고, 텃밭, 수영장, 클라이밍이 가능한 집, 정원과 아이들을 바라보며 주방 일이 가능한 집을 원했다. 테마파크 수준의 집이 실제로 있을까 의심했지만 판타집을 만난 양동근은 상상보다 더 한 판타집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반면 이승윤의 판타집은 오롯히 그를 위한 집으로 남자의 로망 가득한 아이언맨 하우스였다. 박미선은 '저 집의 주인이 우리 아버지 였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윤은 이런 집은 모든 남자의 로망일 것이라며 보는 순간 눈이 뒤집어지는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소개된 걸그룹 카라 출신 허영지의 판타집은 완벽한 전원속 휴식을 위한 집이었다. 제작진이 가장 난감해 했던 허영지의 집은 어린시절 그녀가 살던 추억의 집처럼 사방이 트인 유리하우스 같은 자연속의 집이었다. 하늘이 보이는 다락방과 마당엔 감나무, 포도나무가 있던 기억속 집에서 반려견과 꿀같은 휴식을 취하고 싶어했다.
제작진이 찾아낸 집은 영화 '리틀포레스트'를 연상시키는 초록 자연에 모든 공간이 열린 자연과 일치된 집이었다. 허영지는 집 앞에서 자전거를 타고 다슬기를 잡았고 다락방에서 꿀같은 낮잠을 자기도 했다.
유현준 교수는 "사람을 듣고 집을 보면서 그들이 꿈꾸는 집에서 사람을 알아가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