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비즈 스톡] 디피씨ㆍ키이스트↓ 넷마블ㆍ초록뱀↑ '방탄소년단 관련주', BTS 글로벌 인기에도 상반된 주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방탄소년단(BTS)(비즈엔터DB)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방탄소년단(BTS)(비즈엔터DB)
'방탄소년단(BTS) 관련주' 디피씨, 키이스트와 넷마블, 초록뱀의 주가가 다른 표정을 짓고 있다.

디피씨(026890)는 27일 오전 11시 25분, 전 거래일 대비 2.87%(500원) 떨어진 1만 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이스트(054780)는 2.13%(300원) 하락한 1만 3,8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넷마블(251270)은 0.33%(500원) 오른 15만 500원에, 초록뱀(047820)은 주가 변동 없이 1,515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 회사는 주식 시장에서 대표적인 '방탄소년단 관련주'로 통한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려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9~10월 중 공모에 돌입, 연내 상장이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방탄소년단이 지난 21일 발표한 첫 영어 노래 '다이너마이트(Dynamite)'는 식을 줄 모르는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글로벌 톱 50'에서 1위를 차지하고, 당일 글로벌 스트리밍 수 77만 8,950회를 달성하며 올해 스포티파이 집계 발매 첫날 최다 스트리밍 기록을 세웠다.

또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는 공개 후 24시간 만에 1억 110만뷰를 넘겨 유튜브로부터 '뮤직비디오 사상 24시간 최다 조회수' 신기록을 공인받았다. 또 4일 12시간(108시간) 만에 2억뷰를 돌파해 세계 최단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반응이 뜨거운 방탄소년단의 굳건한 인기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장밋빛 미래를 기대하게 한다. 하지만 이날 '방탄소년단 관련주' 네 회사는 서로 다른 표정을 짓고 있다.

한편,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구 디지털 어드벤처)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하고 있어 '방탄소년단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지분 25.1%를 보유하고 있으며, 방시혁 대표에 이은 2대 주주이다. 지난 18일부터는 방탄소년단 IP 기반의 신작 모바일 게임 'BTS 유니버스 스토리'의 글로벌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

초록뱀은 방송 프로그램 제작사로, 지난 2월 방탄소년단 세계관 드라마를 제작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이후 '방탄소년단 관련주'로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