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새' 스틸컷(사진제공=(주)엣나인필름)
박지후, 김새벽 주연 영화 '벌새'가 2일 KBS1 '독립영화관'에 상영된다.
'벌새'는 성수대교가 무너졌던 1994년, 대치동에 사는 중학생 은희(박지후)는 방앗간을 하는 부모님 그리고 언니, 오빠와 함께 살고 있다. 온 가족이 자신들의 문제와 싸우고 있을 동안, 은희는 오지 않을 사랑을 찾아 섬처럼 떠다닌다. 이런 은희의 삶에, 그녀를 이해해주는 유일한 어른 영지(김새벽)가 찾아온다.
어린 시절 겪은 쓰라린 실패와 실연의 기억을 들여다보게 하는 영화 '벌새'는 박지후, 김새벽을 비롯해 정인기, 박수연, 이승연 등이 출연했다.
'벌새' 김보라 감독은 2020년 대종상 영화제 신인 감독상, 백상예술대상 영화 감독상 등을 수상했다. 2019년 8월 개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