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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경 나이 56세, '보이스트롯' 트로트 도전…샹송ㆍ랩 보다 제일 어려웠다

▲'동치미' 문희경(사진제공=MBN)
▲'동치미' 문희경(사진제공=MBN)
나이 56세 배우 문희경이 '보이스트롯'을 통해 트로트에 도전 소감을 전했다.

3일 방송된 MBN '동치미'는 '보이스트롯 특집-고향이 그립다'란 주제로 문희경, 이한위, 김창열, 박광현, 김미려 등 '보이스트롯' 출연진이 출연했다.

이날 문희경은 "제가 샹송도 했고 랩도 했었다. 어릴때부터 아버지께서 부르시는 것을 들어왔지만 가장 어려웠다"라며 "진한 감성을 표현해야했기에 어려웠다. '보이스트롯'을 하면서 많이 배웠고 하길 잘했다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문희경은 나훈아의 '고향역'을 열창했고 노래방 점수 97점을 받았다. 함께 대결을 펼친 윤항기는 '고향초'를 불렀고 99점을 획득해 굴비 선물을 받았다.

노래를 마친 문희경은 "어릴때부터 TV에서 뵀던 선배님과 함께 노래를 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영광스럽다"라고 했고 윤항기는 "굴비 나눠주겠다"라고 화답했다.

문희경은 또 나이 마흔이 넘어사야 고향에 갈 수 있었던 사연을 전했다. 그는 "고향이 제주도였는데 아버지께서 제주도를 벗어나려면 공부 잘해서 서울로 올라가는 방법밖에 없었다"라며 "당시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서울로 오게 됐다. 가수로 성공해서 고향에 오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가수로 잘 풀리지 않았다"라며 "가수의 길을 포기했다. 때문에 추석이나 설 등 명절 때 집에 내려가는게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집에 잘 안내려갔다"라고 말했다.

문희경은 "방향을 틀어 배우의 길을 가면서 행복감을 느꼈다. 배우생활 하면서 TV 드라마도 나오고 하니까 고향에 가면 고향 분들이 많이 좋아하셨다. 지금은 고향에 내려가면 마음이 편하다. 요즘은 바빠서 못가지만 이제는 힐링하러 내려가는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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