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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올드린, 닐 암스트롱 이어 달에 도착한 2등 우주 비행사…'토이 스토리' 버즈 모티브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버즈 올드린(사진=MBC '서프라이즈' 방송화면 캡처)
▲버즈 올드린(사진=MBC '서프라이즈' 방송화면 캡처)

버즈 올드린이 닐 암스트롱의 그림자에 가려 기억되지 못한 이유를 '서프라이즈'에서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버즈 올드린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1969년 7월, 닐 암스트롱은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달 표면에 발자국을 남겼다. 하지만 그에 가려진 2인자 버즈 올드린이 있었다.

버즈 올드린은 미국의 우주 비행사로, 아폴로 11호에 탑승해 닐 암스트롱 다음으로 달에 착륙했다. 선장인 닐 암스트롱 중위는 아폴로 우주선이 달에 착륙한 뒤 6시간이 지나서 7월 21일 02시 56분 15초, 달에 내렸다. 버즈 올드린은 19분 후 달을 밟았다.

버즈 올드린은 달 착륙선의 조종 담당이었다. 그가 달을 닐 암스트롱에 이어 두 번째로 밟게 된 것은 조종사가 먼저 내린 후 사고가 날 경우 지구로의 귀환이 위험해진다는 이유로, 총 책임자였던 닐 암스트롱이 퍼스트맨을 고집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닐 암스트롱은 먼저 달에 내렸고, 뒤따라 내린 버즈 올드린의 발자국과 성조기를 달에 꽂았다. 먼저 내린 닐 암스트롱은 그의 행동을 모두 사진으로 남겼다. 하지만 인류 최초로 달을 밟은 닐 암스트롱이 모든 영광을 독차지 했다.

버즈 올드린은 속상한 마음에 나사를 퇴사하고, 그 후 아내와 이혼했다. 또 알코올 중독에 빠지기도 했다. 그런 그가 재기에 성공한 비결은 '토이 스토리' 덕분이었다. 그를 모티브로 한 '토이 스토리'의 캐릭터 '버즈 라이트이어' 덕분에 용기를 얻어 알코올 중독을 극복했고, 제2의 전성기를 누릴 수 있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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