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붕싸 퀴즈(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갑붕싸'에 이어 김동현과 송민호의 한강 다리 대전이 펼쳐졌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간식게임으로 데뷔곡을 맞혀라 퀴즈가 펼쳐졌다.
마지막까지 남은 사람은 김동현과 송민호였다. 두 사람은 송민호 첫 출연 당시 '간식게임-신조어 퀴즈 맞히기'에서 결승 대결을 펼친 바 있다.
김동현과 송민호의 '신조어 퀴즈'는 '갑붕싸'였다. '갑붕싸'는 '갑자기 붕어 싸만코 먹고 싶다'의 줄임말로, '갑분싸(갑자기 분위기 싸해진다)'를 재치있게 비튼 신조어다. 당시 김동현과 송민호는 '갑자기 붕어빵 싸간다' '갑자기 붕어 싸간다' '갑자기 붕어 싸먹고 싶다'등의 오답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도 명승부가 펼쳐졌다. 가수 주현미가 제시화면으로 나온 가운데, 김동현은 "비오는 남행열차"라고 근접한 답을 먼저 외쳤다. 이어 송민호는 "비내리는 호남선"이라며 정답에 가까워졌다.
일일 MC 문세윤은 '서울의 다리'라고 힌트를 제시했고, 두 사람은 올림픽대교부터 양화교, 잠수교, 반포교, 성수교 등 서울의 다리들을 줄줄이 읊어 폭소를 자아냈다. 결국 1981년 MBC 강변가요제로 데뷔한 주현미의 데뷔곡은 '비 내리는 영동교'는 송민호가 맞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