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에서는 ‘영예의 진.선.미’ 3인방을 포함한 본선 진출자 49팀이 가려졌다. 또한 본선 1라운드 ‘장르별 팀미션’이 펼쳐지면서 살 떨리는 트롯 전쟁의 본격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예선전 영예의 진은 현역부 B조 윤태화, 선은 아이돌부 홍지윤, 미는 재도전부 김의영이 차지하게 됐다. 이들을 포함한 본선 진출자 총 49팀은 본선 첫 번째 미션인 ‘장르별 팀미션’을 준비하기 위해 정동진으로 합숙 훈련을 떠나 연습에 매진했다.
며칠 후 본격 경연의 막이 올랐고, 가수 바다의 합류로 한층 압도적 위용을 갖추게 된 마스터들은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이 확연히 드러나기에 실수를 용납할 수 없다”는 말로 살벌한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장르별 팀미션’ 첫 번째 팀은 아이돌부 홍지윤, 허찬미, 김사은, 황우림이 모인 ‘좋아했지윤’이었다. 이들은 아이돌부 이미지와 반전되는 정통트롯 유지나의 ‘미운 사내’를 택했고, 한 편의 뮤지컬 같은 오프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가창력과 연기, 댄스가 조화된 완벽 무대로 올하트를 받았다.
특히 예선전 당시 퍼포먼스에 비해 다소 아쉬운 가창력으로 아쉬움을 남긴 황우림이 완벽 트롯 창법으로 대역전의 주인공이 됐고, 박선주는 “내가 꿈꾸고, 보고 싶었던 팀이다. 저게 바로 트롯여제 타이틀에 걸맞은 팀”이라는 극찬을 받아 전원 합격의 영광을 누렸다.

끝내 예선전 진인 윤태화가 본선 1차전에서 탈락하는 이변 중 이변이 벌어지며,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격변의 트롯 전쟁이 일어날 것을 예감케 했다.
한편 ‘미스트롯2’은 스마트폰 공식 투표 모바일 앱을 통해 2021년 1월 1일부터 6일 간 ‘나만의 트롯여제’를 뽑기 위한 대국민 응원 투표를 진행한다. 응원 투표는 추후 결선 점수에 반영되며, 매일 1인 1회당 7인을 중복 투표할 수 있다. ‘미스트롯2’ 4회는 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