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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나이 56세, 조영남에게 고마운 마음 "이혼했을 때 많은 조언 해줬다”

▲‘강호동의 밥심’(사진제공=SBS Plus)
▲‘강호동의 밥심’(사진제공=SBS Plus)
이경실이 힘들었던 시절 조영남의 한마디 덕분에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던 사연을 공개한다.

4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조영남이 출연해 이성미, 이경실과의 우정을 드러낸다. 5년 만의 예능 나들이에 나선 조영남을 응원하기 위해 이성미와 이경실이 ‘강호동의 밥심’에 방문한다.

이경실은 “조영남은 우리한테는 그림을 선물로 주고 여자 친구한테는 명품 가방을 선물해 준다”라고 말한다. 또 이경실은 “나도 가방을 사달라고 했더니 작은 지갑을 사줬다. 영남 오빠가 여기에 끈만 매달면 가방이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여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과거 KBS ‘체험 삶의 현장’을 통해 처음 만나 12년간 콤비로 활동했던 조영남과 이경실은 1993년의 첫 만남을 회상한다. 조영남은 “내가 이경실을 추천해서 우리가 같이 방송을 하게 된 것이다. 따지고 보면 내가 이경실을 키운 거나 다름없다”고 전한다.

이경실은 “여자 연예인이 이혼하면 방송 생활을 하기 어려운 시기였는데 내가 이혼했을 때 조영남이 많은 조언을 해줬다”며 조영남에게 고마웠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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