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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선비 신숙, 고양이 찾아 삼만리

▲신숙 꽃님이 고양이(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신숙 꽃님이 고양이(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고양이 '꽃님이'를 찾아다니던 조선 선비 신숙에 관한 이야기가 '서프라이즈'에서 공개됐다.

7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고양이를 만나 운이 터진 신숙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조선 선조 시절 신숙은 대과 시험에서 계속해서 낙방하던 선비였다. 그런데 별시가 열리던 어느 해 신숙은 초시와 복시까지 합격했다.

신숙의 친구는 그 비결을 물었더니 신숙은 "초시 보기 전에도 꽃님이를 마주쳤고, 복시 전에도 꽃님이를 마주쳤다"라며 '꽃님이'를 과거 합격의 비법으로 밝혔다. 이를 들은 신숙의 부인은 "정승 부인 되기 전부터 첩을 들이게 생겼다"라며 원통해 했다.

마지막 전시를 앞둔 신숙은 꽃님이만 찾았다. '꽃님이 징크스'가 계속해서 마음에 걸렸기 때문이었다. 결국 꽃님이를 못 보고 전시 시험장으로 향하던 그는 마침내 '꽃님이'를 마주쳤고, 전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과거에 급제했다.

하지만 '꽃님이'는 사람이 아닌 고양이였다. 고양이는 조선시대 유생들이 가장 반기던 동물이었다. 과거를 치르기 전 고양이가 앞으로 지나가면 급제한다는 속설 때문이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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