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청문회' 김형자(사진제공=MBN)
21일 첫 방송되는 MBN 신규 ‘대한민국 1% 건강청문회’(이하 ‘건강청문회’)는 자신만의 노하우로 건강의 위협을 극복해낸 대한민국 1%의 특별한 사람들을 전격 분석하고, 비법을 파헤쳐 보는 호기심 해결 토크쇼이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김형자는 “과거 아메리카노를 마신 후 불면증이 생겼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20여 년 전 저녁 식사를 초대받았다. 늦은 밤 친구가 건넨 커피 한 잔을 마신 후 이틀 동안 잠을 못 잤다”라고 말해 MC들을 깜짝 놀라게했다. 이어 그녀는 “그때 커피를 마신 이후로 불면증이 생겨 현재까지 아메리카노를 마시지 못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MC 신현준은 양재웅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게 “아메리카노 한 잔에, 없던 불면증이 생길 수 있나. 이게 가능한 일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양재웅 전문의는 “흔치는 않지만 가능한 일이다. 정신적 불안정, 약물이나 음식물, 기저질환 등이 불면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음식물 중 대표적인 원인은 고함량의 카페인이다. 고농도 카페인은 뇌를 각성하게 만들기 때문에 갑자기 섭취하게 되면 뇌가 놀라게 된다. 때문에 갑작스런 불면증의 주범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