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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표, ‘누가 누굴 인터뷰’ 출연 "낙연이 대신 연이라고 불러줘"

▲‘누가 누굴 인터뷰’(사진제공=MBC)
▲‘누가 누굴 인터뷰’(사진제공=MBC)
이낙연 대표가 평균 연령 10세 어린이 MC들의 질문에 당황한다.

5일 첫 방송되는 MBC ‘누가 누굴 인터뷰’에 前 국무총리이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 대표가 첫 게스트로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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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표는 前 국무총리 시절, 국회에서 공격적인 질문 공세에 논리 정연한 답변과 촌철살인 어록을 펼치며 정치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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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평균 연령 10세 어린이 MC들의 순수하고 동심 가득한 질문 세례에 평소 침착한 스타일의 이낙연 대표조차도 평정심을 잃고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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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표는 프로그램의 콘셉트인 ‘반말 모드’에 당혹스러워 하다가도 “낙연이 대신 연이라고 불러줘”라며 체념한 듯 답하는가 하면, 삿대질까지 서슴지 않는 어린이 MC들의 열정적인 인터뷰에 결국 두 손을 공손히 모으는 모습을 보여 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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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는 “국회의원 그만두고 싶었던 적 없어?”, “다음 생에 태어나도 국회의원 할 거야?” 등 돌직구 기습 질문에는 쉽게 답하지 못하며 진땀을 흘리기도 했지만, 특유의 사이다 언변으로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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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낙연 대표는 요즘 금수저, 흙수저 논쟁에 깊은 유감을 표했는데 “나는 흙수저였다. 집안 형편이 몹시 어려웠다”며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밝혔다. 이어 “흙수저라도 과거에는 공부를 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우리 세대의 책임 같다”라고 언급하며 정치인으로서 느끼는 무거운 책임과 부담감을 고백하기도 했다. 심오한 주제를 두고 두 세대는 깊고 진한 대화를 주고받으며 60년 세대의 벽을 허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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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진지한 이야기에 스튜디오 분위기가 가라앉자 그는 분위기를 환기시키기 위해 회심의 ‘아재 개그’를 꺼냈다. 그러나 예상 밖의 저조한 반응에 통편집 위기를 겪으며 토크쇼 신고식을 제대로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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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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