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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터맨' 메두사 배우 박미경 한의사 나이 45세에 '유퀴즈' 터무니 오답…류시아 실제모델

▲'유퀴즈'(사진제공=tvN)
▲'유퀴즈'(사진제공=tvN)
나이 45세의 박미경 한의사가 '벡터맨' 메두사와 사이버가수 '류시아' 등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어린이 드라마 ‘지구용사 벡터맨’에서 ‘메두사’ 역할을 했던 박미경 한의사가 출연했다.

박미경 한의사는 "대학교에 입학해서 잡지 '쎄씨' 모델 응모를 했는데 덜컥 붙었다"라며 "이후 차츰 활동을 늘려갔고 '벡터맨' 오디션을 보고 메두사 역을 따냈다. 당시 '벡터맨' 극장판 개봉날 어린이 팬들이 너무 많이 왔던 기억이 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박미경은 메두사 활동 이후를 설명했다. 그는 "MBC 주말드라마 '햇빛속으로' 제안이 왔다"라며 "고민이 컸다. 배우의 길을 계속 가야할 지 선택이 필요했다. 사실 제 한계를 너무 많이 느꼈다. 그런 재능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명문대 출신 여배우 콘셉트를 잡으려 했는데 김태희씨가 등장했다. 내 그릇이 여기까지인 것을 인정하고 학교로 돌아갔다"라고 덧붙였다.

박미경은 배우를 그만둔 이후를 설명했다. 그는 "졸업 당시에 IMF 직후였다"라며 "한의사를 해 보기로 마음을 먹고 재수학원을 등록했다. 문과 출신이었기에 이과 공부를 다시 했다"라고 설명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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