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니퍼트, 양의지 향한 각별한 애정…보고싶은 마음에 눈물

▲더스틴 니퍼트(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더스틴 니퍼트(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니퍼트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했다.

1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살이 11년 차 'KBO 레전드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니퍼트는 육아의 달인 면모를 보여줬다. 그는 "17년 야구생활을 하면서 가족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했다"라며 "아이들이 자라는 걸 보지 못해서 아이들과 소중한 시간을 많이 보내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야구 아카데미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던 니퍼트에게 깜짝 손님이 찾아왔다. 바로 '괴물 타자' 홍성흔과 '제구력의 신' 유희관 선수였다. 두산 베어스에서 니퍼트와 한솥밥을 먹었던 두 사람은 개업 축하 차 니퍼트의 야구 아카데미를 방문했다. 한 팀에서 4년을 함께한 세 선수의 끈끈한 케미스트리가 특급 재미를 선사했다.

저녁 식사를 하던 세 사람은 특별한 사람과 영상통화를 시도했다. 그는 니퍼트와 두산 베어스에서 7년간 호흡을 맞췄던 양의지 선수였다. 그런데 양의지에 대해 이야기 하던 니퍼트는 불현듯 눈물을 훔쳐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니퍼트는 양의지가 없었다면 한국에서 성공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또 니퍼트는 양의지가 2018년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수상하고 "니퍼트는 내 마음 속 1선발"이라고 말한 영상을 보면서도 눈시울을 붉혔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