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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아 나이 45세 동갑 철없는 남편에 답답 "재산세 대신 전동킥보드 사겠다"

▲'동치미'(사진제공=MBN)
▲'동치미'(사진제공=MBN)
나이 45세 방송인 정정아가 철없는 남편에 대해 답답함을 토로했다.

1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우린 별거가 답이야'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정아는 '돈만 쓰는 남편 VS 남편 무시하는 아내'라는 부제에서 남편에 대해 이야기 했다.

정정아는 "남편이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코로나19 시국에 직격탄을 맞았다"라며 "출산과 동시에 남편이 무직이 됐다. 그러다 보니 제가 가장의 짐이 무거워졌다"라고 말했다.

정정아는 "남편이 건물(게스트하우스)가 있다보니 재산세가 많이 나간다. 현재 팔 형편도 안되고 재산세를 낼 형편도 안되다보니 각자 생활을 하는 와중에 재산세에 보태라고 돈을 줬다. 고맙다고 하더니 며칠동안 휴대폰을 보고 있더라. 그러더니 사고 싶은게 있다며 전동 킥보드를 사고싶다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본인도 이게 아닌걸 알면서도 너무 사고 싶다고 했다. 지금 상황에 전동 킥보드는 정말 쓰잘떼기 없다고 생각했다. 자기도 양심이 있는지 중고마켓에서 파는데 정가보다 반 가격에 살 수 있다고 하더라. 근데 부산에서 팔고 있다고 했다"라며 어이없어 했다.

정정아는 "코로나19에 처가댁도 안간다고 하던 남편이 부산까지 가겠다고 했다"라며 "가격이 80만원 정도 했다. 돈은 어디서 났냐고 물었더니 내가 준 돈으로 사겠다고 했다"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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