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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주식 직원 보유 3400만주 매각 제한 해제…미국 증시에 풀린다

(사진제공=쿠팡)
(사진제공=쿠팡)
쿠팡 직원들의 보유 주식 3400만주가 미국 증시에 풀린다.

쿠팡은 1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 개장부터 자사 직원이 보유한 클래스 A 보통주 약 3400만주에 대한 매각 제한이 해제된다고 밝혔다.

매각 제한이 해제되는 물량은 작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쿠팡에 근무하던 직원 중 현재 재직 중인 직원에 해당하는 '조기해제 직원그룹'이 지난달 26일까지 보유하고 있던 3천400만주다. 전체 임직원에게 부여된 스톡옵션(6천570만주)의 절반 수준이다.

쿠팡은 "직원그룹이 보유한 약 3400만주에 대한 일부 조기 매각 제한 해제 조건이 충족됨에 따라 해당 주식이 공개시장에서 거래 가능하게 될 것이다"라며 "회사의 임원 및 기업공개(IPO) 전 투자자보다 일반 직원들을 우선시하기로 선택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통상적인 180일 동안의 매각제한기간을 6일로 단축했다. 쿠팡에 따르면 임원은 이번 조기 매각 제한 해제 대상에 속하지 않는다.

앞서 쿠팡의 창업자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은 자사주 120만주를 매도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에 따르면 김 의장은 지난 15일 120만주를 매도했다. 매도 평균 가액은 주당 35달러로 총 매각 규모는 4200만달러(약 475억원) 상당이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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